해설: 세상은 J. 로버트 오펜하이머와 앨런 튜링 같은 사람들을 위한 여지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Jul 19, 2023

로스앨러모스 원자연구소 소장인 미국의 핵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가 원자력 특별 상원 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건강한 사회는 권력에 맞서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 새로운 사고 방식을 도입하는 사람들, 대안적인 삶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지를 남겨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훌륭하지만 괴짜 과학자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J. Robert Oppenheimer)는 세계를 원자력 시대로 이끌었지만 정부 수사관들과 충돌했습니다. 그는 또한 영국에서 세계를 컴퓨터 시대로 이끌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군사법규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도덕적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슷한 이야기를 상기합니다.

두 사람 모두 시대를 앞서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국의 전쟁 노력에 막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정부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문제는 극좌파 동료들과의 교제와 군비 통제를 옹호하는 것이었습니다. 튜링은 그것이 불법이었을 당시 동성애자였습니다.

그 결과 오펜하이머의 보안 허가가 취소됐고, 튜링은 공개적인 굴욕과 화학적 거세를 당했다. 오펜하이머의 사망 후 허가가 복원되고 튜링이 사후 사면을 받았지만, 이들의 운명은 사회가 정상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재능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문제는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무리수를 발견한 고대 그리스 음악가는 그의 발견이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뒤집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불경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한다는 주장으로 가택연금됐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제안했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았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고향인 독일을 떠나야 했습니다.

종교의 역사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죽도록 내버려졌습니다. 예수님의 운명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잔다르크는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체포되어 살해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습니다. 암스테르담의 랍비 당국은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를 파문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FBI의 감시를 받고 수많은 살해 위협을 받고 암살당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 사람들은 모두 기존의 사고방식에 도전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물론, 사회가 생존하려면 응집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활력을 유지하려면 자유 사상가, 내부 고발자 및 개념 혁신가도 필요합니다. 정당한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는 것과 다양성을 근절하는 것 사이의 경계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간단한 대답은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오펜하이머나 튜링 모두 누구에게도 합법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둘 다 사회가 실제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록을 보면, 사회는 역사가 영웅적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을 과민반응하고 처벌한 경우가 많았다.

우리 사회는 어떻습니까? 우리 시대의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누구입니까? 저는 Anthony Fauci 박사를 추천합니다. 그가 싸운 적, 코로나19는 독일이나 일본보다 더 많은 미국인을 죽였습니다. 비록 그는 HIV/AIDS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발전시킨 공로로 2008년에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지만, 이제 그와 그의 가족은 괴롭힘과 살해 위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보안이 필요합니다.

좀 더 멀리 살펴보면 소설가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에 반대하는 언론인과 정치인들을 들 수 있다. 이 사람들은 사회에 위협이 됩니까? 아니면 사회가 친구를 적으로 오인하게 합니까?

이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면, 사회는 종종 일을 잘못하고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스스로 박탈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없으면 안전은커녕 억압적인 획일성이 초래될 것입니다.